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넷플릭스 가족 영화 추천> 시크릿 더 무비 : 간절히 꿈꾸면

by 유쾌한 체육부장 2024. 4. 19.

안녕하세요 유쾌한 체육부장입니다.

오늘은 넷플릭스 가족 영화 '시크릿 더 무비 : 간절히 꿈꾸면'을 추천해 드리려고 합니다.

책 '시크릿' 많이 읽어보셨을 텐데 그 책을 바탕으로 만들어진 영화라고 해서 궁금한 마음을 갖고 한번 시청해 보았습니다. 

NETFLIX 영화 '시크릿 더 무비 : 간절히 꿈꾸면'  (출처 : 넷플릭스)

 

영화 '시크릿 더 무비 : 간절히 꿈꾸면' 출연진

5년 전 남편을 잃고 홀로 세 아이를 키우는 미란다 웰스 역은 케이티 홈즈가 맡았습니다. 미소가 참 예쁜 배우라고 생각했는데 케이티 홈즈인 줄 다 보고 나서야 알았습니다. 미란다 웰스를 찾아와 여러 도움을 주는 브레이 존슨 역은 조쉬 루카스가 출연합니다. 미란다의 시어머니 바비 역할은 실리아 웨스턴 배우가 맡았습니다. 

 

영화 '시크릿 더 무비 : 간절히 꿈꾸면' 줄거리

영화는 이렇게 이야기 하며 시작합니다. "인생을 사는 방식은 오직 두 가지뿐이다. 세상에 기적은 없다고 믿으며 살 수 있고, 세상만사가 기적이라고 믿으며 살 수도 있다." 날씨 예보에서는 폭풍 헤이즐에 대한 이야기로 가득합니다. 모든 마을이 폭풍 대비에 한창입니다. 미란다 웰스(케이티 홈즈)는 배에서 오늘 가져갈 생선을 보고 있습니다. 물렁게가 다른 가게로 간다는 소식을 듣고 그 가게는 마늘과 후추가 과해 게 맛을 버릴 거라며 돈을 좀 더 주며 그 게를 사버립니다. 미란다는 수표처리가 늦어진 바람에 마이너스 잔액 수수료 80달러가 나간 걸 보고 은행에 여러 번 전화를 하지만 연락이 되지 않아 메시지를 남깁니다. 미란다는 터커가 소유한 가게의 운영을 돕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 터커와 연애를 하고 있지만 직장 상사이자 애인이라는 애매한 관계에 묶여 있는 사이입니다. 한편 호텔 메종 드 빌로 들어오는 브레이 존슨(조쉬 루카스)은 인터넷으로 방을 예약했다고 하며 경치 보이는 방이 있는지 묻습니다. 프런트 직원은 다 나갔다고 답하지만 지나가던 청소직원이 다가오는 폭풍 때문에 강이 끝까지 보이는 1호실이 일찍 체크아웃했다고 알려줍니다. 브레이는 오늘은 운이 좋은 날이라며 기뻐합니다. 가게 일을 마친 미란다는 치과 진료를 보러 갑니다. 빠듯한 경제 상황에 보험을 해지해서 많은 진료비가 나오는 상황입니다. 미란다는 고민하며 치과를 나섭니다. 브레이는 차를 타고 나와 봉투를 가지고 가고 있습니다. 미란다 웰스를 찾아 그 봉투를 전해주려 하지만 집에는 아무도 없습니다. 집 뒤편에서 낚시를 하고 있는 미란다의 아들 그렉을 발견하고 그렉이 봉투를 대신 전해주겠다고 하지만 브레이는 봉투를 받으려면 설명을 들어야 한다며 직접 미란다를 찾으러 나섭니다. 미란다는 아이들을 태우러 학교 앞에 와있습니다. 시어머니 바비의 전화가 오고 폭풍이 온다는데 지붕은 고쳤냐고 묻지만 미란다는 그럴 시간이 없었습니다. 학교를 마치고 차에 타는 아이들은 모두 '최악이야, 망했어요' 라며 울상입니다. 첫째 미시는 준비한 도시락도 먹지 않았고 학교에서 그냥 사 먹으면 안 되냐고 묻지만 미란다는 그건 너무 비싸다며 안된다고 합니다. 계속 짜증을 내는 미시에게 왜 그러냐고 묻자 학교에서 인기가 많은 다른 친구의 파티가 미시의 생일 파티와 같은 날이며 그 친구는 푸드 트럭도 불렀다면서 자신은 생일 파티 안 해도 된다고 말하며 짜증을 냅니다. 그러던 중 기다리던 은행에서 전화가 오고 미시는 운전 중에 통화를 하는 건 위험하다며 말립니다. 딸과 말싸움을 하다가 그만 앞 차와 부딪히고 맙니다. 차에서 내리는 미란다는 제 잘못이라며 미안하다고 사과합니다. 앞 차에서 내린 남자는 브레이입니다. 브레이는 애들 괜찮냐고 묻고, 미란다는 애들은 괜찮다고 말하며 화가 났는지 부서진 범퍼를 발로 찹니다. 범퍼는 아예 차에서 떨어져 나와버렸습니다. 브레이는 그 모습을 보고 진정하라고 하며 내가 접착테이프와 우레탄으로 고쳐주겠다고 제안합니다. 차를 고칠 돈도 없는 미란다는 브레이의 제안을 받아들이기로 합니다. 미란다의 차를 따라가던 브레이는 미란다의 차가 아까 자신이 봉투를 주려고 했던 집으로 들어가자 놀랍니다. 브레이의 차와 부딪힌 사람이 자신이 찾던 미란다라는 사실이 놀라웠던 것입니다. 브레이는 범퍼를 붙이고 나서 미란다의 집으로 들어갑니다. 어느새 저녁시간이라 아이들은 피자를 먹고 싶다고 하지만 미란다는 피자는 비싸서 안된다고 합니다. 때마침 폭풍이 다가오며 비가 내리기 시작하고 미란다는 빗물이 새는 곳에 냄비를 놓고 물을 받습니다. 미란다의 막내 베시가 바람이 무섭다고 하자 브레이는 자연은 아주 강력하지만 너도 그만큼 강하다고 말해줍니다. 우리는 기대하는 만큼 얻을 수 있다고도 말합니다. 브레이는 아이들에게 예를 들어줍니다. 자석이 철을 잡아당길 때 그 힘은 눈에 보이지 않지만 분명히 존재하는 힘이며, 우리 생각도 그것과 마찬가지로 뭔가를 더 많이 생각하면 그게 우리한테 다가온다고 이야기합니다. 그 말을 듣고 아이들은 피자를 생각합니다. 피자 치즈가 녹아서 늘어나는 모습, 페퍼로니 소시지, 치즈크러스트 등을 생각하고 있는 때에 피자 배달부가 문을 두드리고 미란다 웰스 앞으로 피자가 배달됩니다. 아이들과 미란다 그리고 브레이마저 너무나 놀라지만, 사실 터커가 아이들과 먹으라고 피자를 시켜주었던 것입니다. 브레이는 그들과 함께 피자를 먹습니다. 브레이는 터커가 좋은 사람을 알아보는 다정한 사람 같다며 칭찬하고 아이들은 브레이에게 엄마와 다르게 편안해 보인다고 말하며 불교 신자냐고 물어봅니다. 브레이는 자신은 불교는 아니지만 가능성을 열어 두는 것이라고 말합니다. 아무리 나쁜 일이라도 좋은 일로 이어질 거라고 믿는다고 말해줍니다. 하지만 첫째 미시는 이 집은 예외라고 말합니다. 브레이는 집을 나서며 가족이 화목하다며 인사합니다. 처음부터 할 말이 있었다며 이야기를 하려고 하는 순간 아이들의 비명소리가 들리며 미란다는 현실로 돌아가야겠다며 집 안으로 들어갑니다. 차를 타고 떠나던 브레이는 준비했던 봉투에 뭔가를 쓰고 우체통에 집어넣습니다. 밤 사이 폭풍이 몰아치며 커다란 나무가 미란다의 집 지붕을 뚫고 들어옵니다. 가족 모두가 욕실로 들어가서 밤을 보내고 거실로 걸어 나오는데 바닥에는 빗물이 흥건하고 지붕은 뚫려있고 전기도 나갔습니다. 우리 집은 맨날 왜 그러냐고 묻는 아이들에게 미란다는 운이 없나 보다며 힘없이 말합니다. 브레이는 어제 남긴 봉투가 잘 있는지 확인하려고 들렸지만 폭풍에 우체통은 통째로 날아가고 없습니다. 과연 미란다는 브레이의 봉투를 받을 수 있을지, 그 봉투 안에 들은 서류는 무엇인지 영화를 통해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영화 '시크릿 더 무비 : 간절히 꿈꾸면' 총평

책 시크릿을 읽어본 분이라면 '간절히 바라는 대로 이루어진다'는 내용에 대해서는 알고 계실 겁니다. 책을 바탕으로 만들어진 영화로 상상하고 봐서 그런지 몰라도 영화 '시크릿 더 무비 : 간절히 꿈꾸면'은 책이 이야기 하는 바를 그대로 답습하는 영화는 아닙니다. 기본적인 개념은 영화의 대사 곳곳에 숨겨서 은근한 색채를 풍기기는 하지만 영화는 그냥 가족들이 모여 기분 좋게 볼 만한 로맨틱 가족 코미디와 비슷합니다. 주인공을 맡은 케이티 홈즈와 조쉬 루카스의 매력적인 미소는 뻔할 수 있는 로맨틱 가족물을 좀 더 듣고 싶고 알고 싶어 지도록 만듭니다. 그리고 영화에서 브레이가 미란다에게 전해주려는 봉투(시크릿 마크가 붙어 있는)에는 무엇이 들어있는지 영화 후반에서야 밝혀지는데, 극은 이 봉투에 대한 궁금증까지 불러일으키면서 관객이 자연스럽게 극에 빠져들도록 합니다. 브레이의 대사를 통해 영화는 말하려는 바를 부드럽게 전달합니다. 원하지 않는 것에 집중하는 것보다 내가 원하는 것에 집중한다, 당신이 원하기만 하면 상황은 달라진다, 우연은 신이 익명을 유지하는 기술이다 등의 대사를 통해서 이야기와 함께 메시지를 전달하는 것을 잊지 않습니다. 미란다가 홀로 세 아이를 돌보는 모습, 그리고 그녀를 곁에서 도와주는 브레이의 호의와 브레이와 미란다 가족이 어우러지는 모습 등을 보면서 보는 내내 미소가 띠어지는 기분 좋은 영화라고 생각합니다. 마지막으로 이 영화 대사를 통해 정리를 마치려고 합니다. 간절히 원하면 불가능은 없습니다. 감사합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