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유쾌한 체육부장입니다.
오늘은 넷플릭스 액션 영화 '메카닉'을 추천해 드리려고 합니다. 제가 좋아하는 제이슨 스타뎀이 주연을 맡은 2011년 영화입니다. 원작 영화 '냉혈인(1972)'을 리메이크한 영화라고 합니다.
영화 '메카닉' 출연진
최고의 살인 청부업자 아서 비숍역은 제이슨 스타뎀이 맡았습니다. 아서와 오랜 기간 친분을 쌓고 같이 일해온 해리 맥케나 역할은 도널드 서덜랜드가 연기하였고 해리 맥케나와 함께 청부업자 회사를 운영하는 딘 샌더슨 역할은 토니 골드윈이 맡았습니다. 해리 맥케나의 아들 스티브 맥케나는 벤 포스터 배우가 연기하였고 아서의 여자친구 사라 역할은 미니 안덴이 출연합니다.
영화 '메카닉' 줄거리
전용기를 타고 도착해 차를 타고 이동하는 남자가 대저택에 도착합니다. 많은 경호원들과 직원들이 있습니다. 그 남자는 저택 안의 수영장에서 수영을 하고 있습니다. 수영을 하던 남자는 수영장 바닥에서 시계를 발견하고 그 시계를 주우려고 바닥으로 다가갑니다. 그 때 바닥에서 위장한 채 숨어있던 아서 비숍(제이슨 스타뎀)이 남자를 붙잡아 숨을 못 쉬게 하여 처리합니다. 지켜보는 경호원들의 눈을 속이기 위해 떠오른 그 남자의 팔다리를 잡고 물 밑에서 움직이며 마치 수영을 하고 있는 것처럼 속입니다. 물 밖으로 나온 아서는 저택 직원처럼 위장하며 집을 빠져나가고 높은 다리 위에서 물 속으로 뛰어들면서 지나가는 배를 잡고 그곳을 벗어납니다. 아서는 집으로 돌아와 마약 밀매 조직 보스 호르헤 라라가 익사했다는 뉴스를 확인합니다. 그는 목표를 정하고 처리하는 최고의 경지에 오른 청부업자입니다. 아서는 오랫동안 함께 일해온 해리 맥케나(도널드 서덜랜드)를 만나 이 일에 대한 보수를 지급받습니다. 해리의 아들 스티브에 대한 대화를 나눌 정도로 둘은 각별한 사이입니다. 다시 집으로 돌아온 아서는 캔자스 구인 광고 중 메카닉(청부업자) 구인란에 해리 맥케나를 처리할 사람을 구하는 광고를 보고 회사로 전화를 합니다. 해리를 처리하려는 회사의 광고를 보며 해리와 함께 회사를 운영하는 딘에게 회의를 요청합니다. 딘과 아서는 만나서 이야기합니다. 6개월 전 남아공 케이프타운에서 작전이 있었는데 투입된 요원 5명이 모두 사망했고 딘은 이 작전을 알고 있던 사람은 자신과 해리뿐이라며 해리가 정보를 팔았다고 이야기합니다. 그리고 해리의 통장을 조사해 입금된 돈도 확인했다고 말하며 아서에게 해리를 처리해 달라고 의뢰합니다. 사무실에 있는 해리에게 아서는 전화를 합니다. 누군가 해리를 노리고 있다며 필요한 걸 챙겨서 떠나라고 이야기해 줍니다. 아서는 해리에게 정전을 시키고 엘리베이터를 타고 아무도 모르게 지하 주차장으로 오라고 이야기합니다. 지하 주차장에 도착한 해리 앞에 아서가 모습을 보입니다. 아서를 보고 해리는 케이프 타운 사건 때문이냐며 묻고 순순히 아서에게 자신의 총을 건네며 차라리 자네 손에 죽겠다며 죽음을 선택합니다. 아서는 해리의 무덤에 찾아갔다가 해리의 아들 스티브를 만나게 됩니다. 스티브는 아서에게 해리의 집까지 태워달라고 부탁하고 둘은 해리의 집에 들어갑니다. 스티브는 돈도 없고 집도 은행이 압류했다며 남는 것이 없어서 어디로 갈지도 모르겠다고 말합니다. 스티브는 해리의 차가 남아있었고 그 차를 이용해 차 절도범을 몇 명 죽일 생각이라고 말합니다. 운이 좋으면 아버지를 죽인 놈을 찾을 수 있지 않겠냐고 말하는 스티브가 걱정된 아서는 그의 곁에 머물다가 스티브의 살인을 막습니다. 동기가 있을 때 살인하는 건 바보 같은 짓이라며 아서는 스티브에게 알려줍니다. 스티브는 다음날 아서를 찾아와 아서의 기술을 배우고 싶다고 말합니다. 아서는 스티브에게 집에나 가라고 하지만 해리의 사진을 보며 고심한 끝에 그를 받아들이기로 결심합니다. 아서는 스티브와 함께 지내며 이 일에 필요한 여러 가지 지식과 노하우를 알려주고 사격 연습도 같이 합니다. 실제로 일을 처리하는 모습도 가까이에서 보게 해 주며 스티브를 준비시키던 아서는 그에게 실제 일을 맡깁니다. 목표는 다른 회사 메카닉(청부업자). 키 2m에 130kg이 넘는 거구의 상대라 아서는 스티브에게 싸우지 말고 수면제를 이용해 바에서 처리하라고 당부하지만 스티브는 아서가 했던 것처럼 목을 졸라 쓰러뜨리려고 계획합니다. 거구와 함께 그의 집에 들어가는 스티브는 뒤에서 혁대로 목을 졸라 쓰러뜨리려고 하지만 그는 엄청난 힘으로 스티브를 내던지기 시작합니다. 스티브는 맥주병으로 그를 내려치고 제압하려 하지만 거구의 사내는 끄떡이 없습니다. 스티브는 탁자에 있던 드라이버를 주워 들고 남자의 배를 여러 번 찌르지만 남자는 여전히 쓰러지지 않고 스티브를 공격합니다. 결국 난로 꼬챙이로 남자를 쓰러뜨리고 만 스티브는 첫 임무를 무사히 마치게 됩니다. 이후 맡겨진 새로운 임무를 아서와 스티브가 둘이 파트너가 되어 수행합니다. 그 임무를 마치고 돌아오는 공항에서 아서는 남아공 사건 때 죽었다던 같은 회사 메카닉 중 한 명을 우연히 마주칩니다. 공항버스에 올라탄 그를 따라간 아서는 케이프타운에서 무슨 일이 있었는지 묻고 그는 딘이 자신에게 거금을 주며 팀원들을 죽이고 사라지라고 했다는 사실을 말합니다. 그리고 딘은 해리가 그 작전을 의심하기 시작해 걸리기 전에 해리를 처리할 거라고 했다는 사실까지 말해줍니다. 딘이 아서를 속여 해리를 처리하게 시켰던 것입니다. 그 사실을 듣고 분노하는 아서는 버스 안에서 그 남자와 격투를 벌입니다. 소화기 핀을 남자의 얼굴에 꽂아버리고 손목을 꺾은 후 버스 밖으로 내던져버립니다. 이 사실을 알게 된 딘은 아서를 노리고 메카닉들을 보냅니다. 비숍은 쫓아오는 메카닉들을 순식간에 처리하며 딘에게 전화를 겁니다. 사람을 더 보내겠다는 딘에게 내가 찾아가겠다고 말하는 아서. 아서는 과연 딘을 처리할 수 있을지, 또 스티브가 자신의 아버지를 죽인 사람이 아서라는 사실을 알게 되면 어떻게 될는지 영화를 통해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영화 '메카닉' 총평
영화 '메카닉'은 제이슨 스타뎀의 인상처럼 강인한 느낌을 주는 영화입니다. 익스트랙션이나 존 윅 처럼 끝도 없이 펼쳐지는 액션 장면들이 눈을 즐겁게 하는 영화는 아니지만 중간중간 짧게 짧게 보여주는 액션 장면만으로도 충분히 긴장감과 몰입감을 선사합니다. 이게 바로 주연인 제이슨 스타뎀의 힘인 듯합니다. 영화의 시작 부분에서 마약 밀매 조직 보스를 수영장에서 처리하는 장면이나 공항버스에서 동료 메카닉과 펼치는 액션 장면은 짧지만 뇌리에 강하게 인상을 남깁니다. 그리고 해리의 아들 스티브 역할을 맡은 벤 포스터 배우도 멋진 연기를 보여줍니다. 아버지를 잃고 텅 빈 집에서 헤드폰을 끼고 음악을 들으며 총을 쏘며 좌절감과 분노를 표현하는 장면은 상처 입은 아들의 모습을 잘 보여줍니다. 저처럼 제이슨 스타뎀의 팬이시면서 분위기 있는 액션 영화를 찾으시는 분들께 이 영화 '메카닉'을 추천해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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