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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액션 영화 추천> 인터셉터

by 유쾌한 체육부장 2024. 3. 23.

안녕하세요 유쾌한 체육부장입니다. 오늘은 넷플릭스 액션 영화 '인터셉터'를 추천해 드리려고 합니다. 2022년에 넷플릭스에 공개된 오스트레일리아 영화이며 93개국 넷플릭스 TOP10에도 오르며 흥행을 했습니다. 크리스 헴스워스가 제작에 참여했으며 그의 아내인 엘사 파타키가 주연으로 출연합니다. 

NETFLIX 영화 '인터셉터' (출처 : 넷플릭스)

 

영화 '인터셉터' 출연진

주인공인 JJ 콜린스 대위로 출연하는 엘사 파타키는 스페인의 배우입니다. 영화 <분노의 질주> 시리즈에서 경찰 엘레나 네베즈 역할을 맡아서 우리에게 친숙한 얼굴입니다. 또한 토르 '크리스 헴스워스'의 아내로도 유명합니다. 크리스 헴스워스는 영화 '인터셉터'의 제작에도 참여하며 아내 외조에도 정성을 다하는 것 같습니다. 악역인 알렉산더 케셀 역할은 오스트레일리아의 배우 루크 브레이시가 맡았습니다.  

 

영화 '인터셉터' 줄거리

영화는 공격을 받고 있는 알래스카의 미군 그릴리 기지에서 시작됩니다. 미국에는 핵미사일을 방어하는 인터셉터가 두 곳 있습니다. 한 곳이 지금 공격을 받고 있는 그릴리 기지, 또 한 곳은 SBX-1로 해상 기반 레이더 기지입니다. 그릴리 기지가 아군으로 위장한 테러범들에 의해 공격을 당해 무력화되고 맙니다. 태평양 하와이 북서쪽 인근 해상을 지나는 헬기, 상세위치는 극비인 SBX-1에 도착하고 새 미사일 체계 전문가인 JJ 콜린스 대위가 내립니다. 워싱턴 소위가 콜린스 대위를 맞이하며 다시 돌아오신 걸 환영한다고 말합니다. 사실 콜린스 대위는 예전에 이곳에서 복무했었고 이번이 두 번째 배치였습니다. 도착하는 헬기를 바라보는 청소부 2명은 수상한 눈빛을 주고받으며 사라집니다. 콜린스 대위는 지휘관인 마셜 대령에게 전입신고를 합니다. 예전에도 지휘관으로 있었던 마셜 대령은 콜린스 대위가 돌아온 것을 반가워하지만 콜린스 대위는 다른 곳에서 근무하길 원했지만 인사위원회에서 요구를 받아들여주지 않았던 것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콜린스 대위는 자신을 다시 받아준 마셜 대령에게 고맙다고 합니다. 사실 콜린스 대위는 과거 성추행을 하는 상사를 고발하였고 그 일을 계기로 군인 사회에서 부당한 대우를 받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마셜 대령은 콜린스 대위를 믿어주는 좋은 상사였습니다. 콜린스 대위가 방에 도착해 짐을 풀고 있는데 갑자기 마셜 대령이 문을 다급하게 두드리면서 개인화기를 지참하여 바로 통제센터로 오라고 합니다. 그릴리 기지에서 총격이 일어나 기지가 무력화된 사실을 전해 들은 것이었습니다. 통제센터에는 샤 상병과 예전에 함께 근무했던 비버가 있습니다. 그릴리 기지가 통신 두절인 동안 SBX-1이 핵미사일 공격으로부터 미국을 지키는 유일한 인터셉터 기지입니다. 그러던 와중에 러시아 타블린카에 있는 탄도 미사일 16기가 도난당했다는 소식이 전해지고 곧이어 테러범들로부터 탄도 미사일 16기가 미국 16개 도시를 조준하고 있다는 경고 영상이 도착합니다. 이동식 미사일은 발사되기 전에는 위성으로도 못 찾기 때문에 결국 미사일을 중간에서 요격할 수 있는 SBX-1 만이 미국의 멸망을 막을 수 있는 것입니다. 마셜 대령이 긴급상황을 발동시키려 통제센터를 나서는 찰나에 콜린스 대위는 대령에게 경고합니다. 타블린카 미사일을 훔친 것도 내부자고, 그릴리 기지를 공격한 것도 아군이었다면 이곳에도 누군가 적이 있을 거라며 말을 하는 찰나에 복도 끝에 청소부들로 위장해 있던 테러범들이 총격을 가하며 마셜 대령을 쓰러뜨리고 맙니다. 콜린스 대위는 총을 꺼내 반격하지만 테러범들은 마셜 대령의 카드키를 챙겨 통제센터로 진입하려고 합니다. 콜린스 대위는 황급히 마셜 대령의 카드키를 챙겨 통제센터 진입로의 안전문 두 개를 닫아 버리지만 테러범 한 명이 따라 들어오는 것까지 막지 못했습니다. 콜린스 대위는 따라 들어온 거구의 테러범을 상대합니다. 테러범은 큰 덩치로 대위를 밀어붙이지만 대위는 끝까지 싸우며 결국 거구를 쓰러뜨립니다. 그 모습을 안전문 밖에서 지켜보는 테러범의 리더 알렉산더 케셀은 이 일을 6년 넘게 계획한 인물입니다. 통제센터를 제외한 이곳의 모든 사람들을 구금하거나 죽였다며 콜린스 대위를 위협하고 문을 열게 회유하지만 콜린스 대위는 절대 문을 열지 않습니다. 테러범들은 미리 준비한 장비를 가져와 안전문을 절단하기 시작합니다. 백악관 상황실에서 긴급 전화가 오고 네이비 실이 90분 후에 도착한다며 꼭 통제센터를 사수하라는 명령을 내립니다. 콜린스 대위는 테러범들을 상대로 통제센터를 지켜내고 핵 미사일 발사를 저지할 수 있을까요? 영화를 통해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영화 '인터셉터' 총평

영화는 전형적인 미국 할리우드 영화처럼 보입니다. 미국이 핵 미사일 위협을 받고 있으며 이를 저지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여군의 모습을 보여줍니다. 하지만 미국 할리우드 영화가 아닌 호주 영화라는 점이 재미있습니다. 호주 출신의 유명 배우 크리스 헴스워스가 제작에 참여하고 그의 아내인 스페인 배우 엘사 파타키가 주연이라는 사실을 알고 보면 더 이 영화가 재미있게 느껴집니다. 콜린스 대위를 연기하는 엘사 파타키는 분노의 질주 시리즈에서 보여주었던 여자 경찰 이미지를 넘어서는 멋진 액션과 카리스마 넘치는 여군의 모습을 잘 보여줍니다. 악역을 맡은 알렉산더 케셀의 정당성을 관객들에게 설명하는 데는 실패하지만 영화를 이끌어나가는 엘사 파타키의 모습은 충분히 매력적입니다. 액션도 군데군데 허술한 부분이 있긴 하지만 영화의 흐름을 해치고 몰입을 방해할 정도는 아닙니다. 시간의 흐름을 따라가면서 고군분투하는 엘사 파타키를 응원하다 보면 재미있게 볼 수 있을 정도의 영화라고 생각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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