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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

24.10.20(일), 두근두근런, 10km 마라톤 참가

by 유쾌한 체육부장 2024. 10. 29.

 

안녕하세요, 유쾌한 체육부장입니다. 

 

23년도에 3번의 마라톤 대회에 참가했습니다.

23.09.17 제17회 선사마라톤대회,

23.10.21 현대 롱기스트런,

23.11.18 제11회 정서진 아라뱃길 전국마라톤대회.

 

이렇게 3번, 모두 10km 코스로 참가했었어요. 달리기를 하다 보니 체력도 좋아지고 대회에 나가보니 메달 모으는 재미가 있더라고요. 24년에도 꾸준히 해야겠다고 마음먹었는데 10월이 되어서야 첫 마라톤 대회에 나가게 되었네요.

 

작년과는 달리 올해의 목표는 하프 코스 완주입니다. 하프 코스를 쉬지 않고 뛰어 보려고 해요. 11월 24일 2024 서울 YMCA 마라톤대회에 하프 코스를 신청해 두었고, 10월에는 연습으로 10km 코스를 찾다가 10.20두근두근런에 참가했습니다. 두근두근런은 처음에는 9km 코스였는데 나중에 10km 코스로 바뀌었어요. 소방청에서 주최하고 서울 여의도한강공원 이벤트광장에서 열렸습니다.

 

2024 두근두근런 <출처 : 두근두근런 홈페이지>

 

한강의 두 얼굴

 

서울에 살고 있지 않아서 이른 아침에 차를 타고 여의도 한강공원 주차장에 도착했습니다. 일찍 도착했더니 주차 자리가 다행히 있었어요. 차를 대고 내려서 잔디밭 쪽으로 걸어갔는데 아침의 한강은 조용하고 참 좋았습니다. 그런데 잔디밭에 도착해보니 온통 널려있는 쓰레기들로 좀 놀랐습니다. 군데군데 무더기로 모여있는 것도 아니고 그냥 사람들이 자리를 잡고 앉았던 자리마다 쓰레기들이 남겨져 있더라고요. 강바람에 쓰레기들은 이리저리 날리고 분수대 안으로도 들어가고 있었어요. 공원 관리하시는 분들은 분수대 안에까지 들어가서 열심히 쓰레기를 치워 주시고 있었습니다. 좀 아쉬웠습니다. 한강을 찾아주시는 분들이 깨끗한 한강을 지키기 위해서 쓰레기를 잘 치워주셨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어요. 우리 아이들에게도 깨끗한 한강을 물려줘야 하니까요.

 

대회 이야기

작년 세번의 대회는 모두 혼자 달렸습니다. 이번에는 달리기를 좋아하는 회사 동료분들과 함께 달렸어요. 혼자 달릴 때는 여럿이서 즐겁게 달리는 사람들이 부러웠었는데 역시 함께 달리는 것도 참 좋더라고요. 즐겁게 이야기하면서 멋진 한강변을 달리니 힘든지도 모르고 달렸습니다. 바람도 시원하고 날씨도 너무 좋았어요. 소방청에서 주관하는 대회다 보니 소방관 분들이 많이 참가하신 것 같았습니다. 몇몇 분들은 방호복에 산소통까지 메시고 10km를 달리시더라고요. 정말 대단하고 멋있었습니다. 많은 사람들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평소에도 열심히 운동하시며 노력하시는 모습이 너무 믿음직스러웠습니다. 이렇게 멋진 소방관 분들이 계시기 때문에 우리가 안전하게 잘 살 수 있는 것이 아닐까 싶었어요. 너무 감사했습니다. 

 

심폐소생술(CPR) 체험

달리기 전, 후로 현직 소방관 분들의 심폐소생술(CPR) 교육을 듣고 체험해볼 수 있었습니다. 저도 교육에 참여하여 실제 CPR 실습을 해봤는데 생각보다 가슴을 압박하는 일이 힘들어서 놀랐습니다. 그냥 누르기만 하면 되는 줄 알았는데 정확한 위치를 생각보다 많은 힘을 주어 눌러야 했습니다. 1분 정도 하는데도 팔과 어깨가 아플 정도였습니다. 정확한 위치를 누르지 않으면 심장에 압박을 주지 못하고, 갈비뼈나 쇄골 등이 부러질 수 있는 위험이 있다고 하니 조심해야겠다고 느꼈습니다. 이번에 CPR 체험을 하고 체험 수료증도 받았는데 나중에 기회가 되면 정식 교육까지 이수해서 위기의 순간에 다른 분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습니다. 

 

10km 달리기와 심폐소생술 체험까지 잘 마치고 함께한 회사분들과 맛있는 점심을 먹고 돌아왔습니다. 다음 달에 있을 하프 마라톤을 위해서 계속 달리기 연습을 해야겠네요. 선선한 가을, 운동과 함께 건강한 하루 보내시길 바랍니다. 

 

참가 기념품 : 멋진 소방관 배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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